최근에는 나이가 들지 않아도 스트레스로 인해 주름이 생기는 사람이 많다. 이에 보톡스는 주름치료제로 널리 알려지면서 만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보톡스 가격도 저렴해졌기에 경제력이 있는 직장인 뿐만 아니라, 학생들 사이에서도 부담없이 시술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보톡스의 유래는 무엇일까? 보톡스(Botox)는 검은 소시지를 의미하는 라틴어, 보툴리눔에서 유래됐다. 1950년대 후반 보툴리눔 톡신 A형이 썩은 소시지 등 식품에서 나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는 근육의 수축에 대한 보완효과가 있음을 발견되었다.
이 후 1987년에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음이 발견되어, 본격적인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1980년대 안구경련치료제, 2000년대 근육통증치료제로 개발되었고, 2002년에 미용 목적 주름치료제로 승인이 되었다.
사실, 보톡스는 미국의 제약사인 엘러간에서 출시된 보툴리늄 톡신 제품의 명칭일 뿐이다. 하지만, 미국 최초로 FDA승인을 받은 보톨리늄제품이기 때문에, '보톡스'는 일반인들 사이에서 대표명칭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현재 청담에 위치한 청담오라클피부과에서도 미국 엘러간의 보톡스 정품제품을 표준량에 맞춰 사용하고 있다. 앨러간 제품은 타 보톡스에 비해 항원항체반응이 적어 세계적으로 안정성이 입증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청담오라클피부과 보톡스필러 전문 정승환 원장은 "일반적으로 보톡스는 주름개선을 위한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액취증, 다한증치료 등에도 사용될 정도로 보톡스는 팔방미인이다."며, "보톡스는 정품정량을 사용하지 않을 시 근육마비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의와 상담을 받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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