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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22일 정월대보름 앞 '견과류 메뉴' 시즌 특수 노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20 05:58

수정 2016.02.20 05:58

바르다 김선생의 '크림치즈호두김밥'
바르다 김선생의 '크림치즈호두김밥'

오는 2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외식업계도 다양한 견과류 메뉴를 선보이거나 건과류가 들어간 메뉴들을 앞세우며 시즌 특수를 꾀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김밥 체인점 '바르다 김선생'에서는 견과류를 활용한 김밥류가 인기다.

'크림치즈호두김밥'은 부드러운 크림치즈에 바삭 하고 고소한 호두강정이 어우러진 김밥으로 치즈와 호두의 이색적인 궁합이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김밥의 식재료로 사용하지 않았던 호두를 김밥 속에 넣는 아이디어를 통해 바르다 김선생만의 차별화를 두면서도 맛과 건강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린이아몬드김밥'은 슈퍼푸드로 꼽힌 아몬드를 주재료로 만든 김밥으로 어린이들이 주타깃이다.
어린이들이 한 입에 먹기 편하도록 일반 김밥보다 크기를 줄이고 담백한 속재료와 고소한 아몬드로 영양을 가득 채운 점이 특징이다.

도미노피자는 신규 사이드 메뉴인 '크리스피오곡치킨'을 최근 선보였다. 이 메뉴는 견과류인 땅콩과 아몬드에 현미, 백미 등 5가지 곡물로 반죽한 웰빙 치킨 메뉴이다.

견과류와 곡물이 들어가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 부드러운 속살이 일품으로 피자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사이드메뉴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도미노피자의 경우 국내산 곡물이 함유된 도미노 곡물 도우로 만든 피자도 판매하고 있어 정월대보름 외식메뉴로도 안성맞춤이다.


한식뷔페인 풀잎채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특별메뉴를 선보인다. 풀잎채는 21~22일 이틀간 부럼메뉴인 땅콩과 함께 오곡밥을 제공한다.


여기에 기존에 제공하던 고사리, 취나물, 시래기 등 산들나물과 함께 향긋한 깻잎나물을 준비하여 고객들이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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