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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19일 안테나가 2개인 기존 롱텀에볼루션(LTE) 기지국에 안테나 2개를 더해 다운로드 속도를 2배 높이는 '4중 안테나'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용망에 적용된 '4중 안테나' 기술은 4개의 안테나를 통해 각각 다른 신호를 보내 2개 안테나를 사용할 때보다 2배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아직 표준이 정해지지 않은 5세대(5G) 통신 표준의 유력한 후보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미 '4중 안테나' 기술을 광주광역시 일부 지역에 적용했고 3월 중에 부산 해운대 등 고객 밀집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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