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 가장서울대생 가장이 남들에게 말 못할 형편 속에서 주인집 아주머니의 도움을 받고 자란 사연을 털어놨다.최근 페이스북 ‘서울대학교 대나무숲’에는 한 학생이 어린 시절 동생들과 함께 비좁은 단칸방에서 새벽 배달일을 하며 어려운 형편을 꾸려나간 사연이 공개됐다.공개된 글에서는 사연의 주인공은 "나는 군대를 안 간다"고 운을 떼며 자신이 가장임을 밝힌다.
그는 "열 두 살 때, 부모님은 사고로 돌아가셨다"며 "그래도 저축을 했다. 한 달에 오만원"이라며 사연을 꺼냈다.그는 주인집 아줌마가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가"라고 했기 때문에 공부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소개했다./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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