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천만호 회장(부산 동래구의회 의장), 성임제 수석부회장(서울 강동구의회 의장), 김병국 부회장(충북 청주시의회 의장), 이철우 감사(경북 울릉군의회 의장), 김영길 사무총장(울산 중구의회 의장) 등 협의회 임원과 행정자치부 심덕섭 지방행정실장, 고규창 자치제도정책관 등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 장관은 규제개혁의 성패는 지방의회에 달려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상위법에 위배되거나 법적근거가 없는 불합리한 조례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군·구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협의회 임원진은 △지방의원 의정비제도의 합리적 개선 △지방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인사권 환원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등을 건의했다.
홍 장관은 "지카 바이러스 우려, 북한의 핵실험·미사일 도발로 주민의 불안이 높아지는 등 새해의 시작이 결코 녹록치 않다"며 "앞으로도 지방과의 소통과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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