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여주인공 엠마 왓슨(25)이 여성의 성생활을 위한 웹사이트를 정기 구독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엠마 왓슨이 가입한 사이트는 OMGYES닷컴이다. 이곳에는 여성의 성생활을 위한 비디오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왓슨은 이날 런던에서 영국 여성인권운동가의 아이콘인 글로리아 스테인엄과의 인터뷰에서 친구가 그녀에게 이 사이트를 소개해줬으며, 한달에 40파운드(약 7만원)씩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왓슨은 "꽤 비싼편이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OMGYES는 일반적인 성인물을 제공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여성의 성생활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사이트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엠마 왓슨은 여성 활동을 위해 1년간 연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왓슨은 "내 목표는 1주일에 여성 관련한 책 1권의 책을 읽는 것이다. 나 자신을 위해 독서 공부를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유엔 주관 여성 권리 기관 친선 대사를 맡고 있기도 한 그녀는 "남녀 평등을 실현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싶다. 전세계의 많은 여성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