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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에 좋은 '요오드'가 풍부한 식품 8가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02 17:31

수정 2016.03.02 17:31

갑상선에 좋은 '요오드'가 풍부한 식품 8가지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체온유지와 신진대사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우리 몸의 대사작용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요오드나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을 잘 챙겨먹는 것만으로도 그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건강정보사이트 '헬스닷컴'이 갑상선에 좋은 식품 8가지를 소개했다.

◆ 해조류 = 김, 미역, 파래 등 해조류에는 요오드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산에 꼭 필요한 성분 중 하나다.


◆ 요거트 = 해조류를 충분히 먹지 못했다면 요거트를 먹어보자. 요거트에는 요오드 성분은 물론 프로바이오틱스도 풍부해 소화기 계통 건강에도 좋다.

◆ 브라질넛 = 아직 우리에겐 생소한 견과류이지만 브라질넛에는 갑상선에 꼭 필요한 미네랄인 셀렌이 다량 함유돼 있다. 셀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며 갑상선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브라질넛 한 알에는 하루 권장량의 2배인 96마이크로그램의 셀렌이 들어있다. 다만 하루에 400마이크로그램 이상의 셀렌을 섭취하는 것은 탈모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먹는 것이 좋다.

◆ 우유 = 비타민 D 뿐만 아니라 요오드도 다량으로 함유돼 있다. 저지방 우유 힌잔에는 요오드 하루 권장 섭취량의 3분의 1이 들어있다.

◆ 닭고기 = 요오드 성분과 함께 갑상선에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아연 성분이다. 소고기와 닭고기에 아연이 풍부하다.

◆ 생선 = 해조류와 마찬가지로 생선에도 요오드가 많이 들어있다.


◆ 달걀 = 달걀 한 개에는 요오드 하루 권장량의 16%와 셀렌 하루 권장량의 20%가 들어있다.

◆ 베리류 = 갑상선 건강을 위해서는 요오드와 철분 성분 외에도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베리류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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