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대학은 의학 22개, 치의학 5개 대학으로 의학 585명, 치의학 96명을 각각 모집한다. 올해 모집인원 296명에 비해 2배 이상 크게 늘어난 규모다.
모집요강은 오는 6월부터 공고해 각 대학 일정에 따라 10월부터 원서접수 및 전형을 시작, 내년 1월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이번 전형부터는 한 학교만 지원 가능했던 작년과 달리, 의대·치대 중 2개교까지 교차·복수지원이 허용된다.
의대나 치대만 2개교 지원하거나 의대와 치대 각각 1개교씩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전형 요소는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 (M/DEET) 반영여부를 포함해 학부성적과 외국어, 선수과목, 봉사활동, 사회 경력 등의 전형요소는 대학별 교육이념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다만 입시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소개서, 면접 등의 정성요소는 전체 배점의 40% 이내로 제한된다.
정량요소의 환산공식, 정성요소의 중점 평가기준 등 전형요소별 배점방식은 사전 공개를 원칙으로 해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을 이해한 지원자가 자신에 맞는 대학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또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각 대학은 정성요소 배점기준(내부기준) 마련, 평가자 윤리서약, 면접위원 임의배정, 블라인드 면접, 대학 외부인사 참여 권장 등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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