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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컬렉션' 트림 출시.. 고객이 좋아하는 사양 중심
현대자동차가 그랜저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컬렉션' 트림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8형 스마트 내비게이션, 블루링크 2.0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사양을 재구성한 그랜저 신규 트림을 출시해 판매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새롭게 선보인 그랜저 '컬렉션'트림은 2.4가솔린, 3.0가솔린, 2.2디젤 등 3개 모델로 외관은 기존과 같다. 사양가치 대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게 특징이다.
2.4 가솔린에는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액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2스피커), 전자 파킹 브레이크(EPB)를 추가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가격을 3033만원으로 책정했다. 3.0 가솔린은 뒷좌석 후방 커튼, 뒷좌석 도어 커튼 등을 추가해 3416만원에 내놨다. 3.0 가솔린에 포함된 HG300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전자제어 서스펜션,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이 탑재됐으며 가격은 3838만원이다. 2.2 디젤의 판매가격은 3303만~3578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986년 출시 이후 그랜저는 약 30년 동안 국내서 누적 판매 145만대를 달성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아 이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 선호 사양을 갖춘 '컬렉션'트림을 출시했다"며 "올해 4월 그랜저 한정 모델 출시 등 다양한 30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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