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달 안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새 4인치 아이폰 ‘아이폰5SE'의 실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등장했다.
3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웨이보에서 이것이 아이폰5SE라고 주장하는 기기 사진들이 올라왔다며 이를 조명했다.
제품 후면을 보면 기존의 아이폰6S와 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 왼쪽에는 무음 버튼과 볼륨 버튼이 있는 반면 오른쪽에 전원 버튼이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최근에는 아이폰5SE의 전원 버튼이 기기 상단에 위치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는 실정이다.
아이폰5SE라고 등장한 다른 사진은 워낙 흐릿해서 분간하기 어렵지만 전면에 지문인식 센서인 터치 ID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것이 실제 아이폰5SE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를 통해 아이폰5SE의 모습을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아이폰5SE는 4인치 2.5D 커브드 화면, A9 프로세서, 터치ID, 애플페이, VoLTE(LTE 기반 음성통화서비스),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642mAh 배터리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3688위안(약 68만5000원)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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