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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 '레인보우 아일랜드' 헤드라이너 확정...1차 라인업 공개

이다해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08 10:33

수정 2016.03.14 15:00

장기하와 얼굴들, '레인보우 아일랜드' 헤드라이너 확정...1차 라인업 공개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레인보우 아일랜드 뮤직&캠핑 2016'(이하 레인보우 아일랜드)의 헤드라이너로 확정됐다.

공연 주최사 브이유이엔티는 오는 6월 18~19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레인보우 아일랜드'에 헤드라이너 장기하와 얼굴과 함께 김반장과 윈디시티, 마이큐 등이 포함된 1차 라인업을 8일 공개했다.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음악과 캠핑을 접목한 뮤직페스티벌이다. 올해의 헤드라이너 장기하와 얼굴들은 독특한 노래 가사와 퍼포먼스로 유명한 록 밴드다.

올해 미국 뮤직 페스티벌 SWSX에도 참가하는 한국 최고의 레게소울 밴드 '김반장과 윈디시티', 스타일리쉬한 미술품을 보는 것처럼 눈과 귀가 즐거운 싱어송라이터 '마이큐', 따뜻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스웨덴세탁소' 등이 함께한다. 이 밖에 2인조 블루스밴드 '김간지x하헌진'을 비롯해 '카더가든' '파라솔' '수상한 커튼' '무드살롱' '스무살'이 이름을 올렸다.

'레인보우 아일랜드'는 올해 개최지를 자라섬으로 이동, 다양한 편의시설과 오토 캠핑장, 캐러번, 캐러번 사이트 등이 갖춰진 공간에서 맞춤형 캠핑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히 음악만 즐기는 페스티벌이 아닌 '캠프파이어', 누구나 공연할 수 있는 '피아노의 숲', '레인보우 카페거리', '히피 플리마켓', MC 프라임의 '레크레이션 플레이그라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브이유이엔티 관계자는 "자라섬은 캠핑 컨텐츠의 최적의 장소다.
뮤직 페스티벌을 사랑하는 관객은 물론 젊은 소규모 캠핑 족부터 글램핑족까지 레저 문화를 즐기는 대중들까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차 라인업은 30일 공개된다.
티켓은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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