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불황에 3D직종 뜬다..청년층 부터 은퇴한 장년층 까지 관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10 10:02

수정 2016.03.10 10:02

과거 3D직종이라 불리며 취업시장에서 외면을 받았던 '기술직'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기화 되는 불황과 최악의 취업률에 따라 은퇴한 장년층은 물론 청년층까지 전문직으로의 성장을 할 수 있는 기술직종으로 진료를 정하거나 변경을 꾀하고 있는 것.

벼룩시장구인구직은 학력이나 경력에 크게 상관없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한 기술직 기능사 자격증을 10일 소개했다.

용접기능사는 주로 금속구조물이나 여러 가지 기계들을 제조하기 위해 전기나 가스 등 열을 발생시키는 재질을 지니고 있는 것을 기계의 힘과 더해 기기를 조작하여 원하는 것으로 용접 및 납땜 압접 등을 한다.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큰 편이며 전자, 자동차, 기계, 조선업 등 기계와 관련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용접기능사는 용접부위를 손질하여 이물질을 제거하고 용접점이나 절단선을 표시하고 용접물의 재료, 두께, 형태 등을 파악하고 적합하게 용접장비를 조정하거나 적절한 전극, 용접봉, 토치팁 및 기타 필요한 공구를 사용하여 용접을 하거나 절단을 해야 할 것들은 정해진 전단선을 따라 절단하고 접합부나 이음매를 용접하는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용접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 두 시험을 모두 통과해야 자격증이 주어지며. 필기 과목은 용접재료, 용접일반, 기계제도(비절삭부분) 이며 실기는 작업형으로 130분 정도 소요된다.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굴삭기는 도로, 주택, 댐, 간척, 항만, 농지 정리, 준설 등 각종 건설 공사나 광산 작업 등에 쓰이는 건설기계 중 하나다. 이 기계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기술을 요하며, 안전 운행과 기계 수명 연장 및 작업능률 제고 등을 위해 숙련 기능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 굴삭기기능사는 건설현장에서 흙이나 자갈과 같은 물질을 굴삭하거나 이동시키기 위해 기계를 운전하며 장비의 일상 점검과 예방 정비 업무를 수행한다. 주로 건설업체, 건설기계 대여 업체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광산, 항만, 시·도건설사업소 등으로 갈 수도 있다. 시험 유형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며, 필기에서는 건설기계기관, 전기 및 작업장치, 유압일반, 건설기계관리법규 및 도로통행방법. 안전관리 과목으로 객관식 60문항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실기는 작업형으로 15분 정도 소요된다.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지게차는 창고, 부두 등에서 경화물을 적재, 하역하기 위해 쓰는 기계로 지게차는 창고, 부두뿐만 아니라 건설업체, 건설기계 대여 업체, 토목공사업체, 건설기계 제조업체, 금속제품제조업체, 항만하역업체, 운송 및 창고업체 등에서도 쓰이기 때문에 자격증을 소지하면 이쪽 분야로도 진출할 수 있다.
시험 유형은 필기와 실기로 나뉜다. 필기는 굴삭기와 동일한 과목으로 1시간 동안 60문항의 객관식 문제로 진행된다.
실기는 작업형으로 10분 정도 소요되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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