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효율 및 고용량 전극 소재 개발 가능성과 나노 구조화된 전극 활물질이 리튬을 금속성 클러스터 형태로 저장 할 수 있는 새로운저장 반응 기구를 명확히 규명했다. 따라서 이러한 신규 에너지 저장 거동을 이용하면 기존 음극 용량 대비 5배 이상을 상회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배터리 디자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논문의 제 1저자인 삼성전자종합기술원 손정국 박사는 "나노 사이언스에 기반한 새로운 리튬 이온 저장 모델을 세계 최초로 제시함으로써 이론 용량 이상의 고용량 에너지 저장 구현이 가능한 신규 전극 소재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융합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3월 22일자로 게재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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