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테러 용의자 사진이 공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벨기에 경찰이 브뤼셀 폭탄 테러 용의 선상에 있는 인물들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등장하는 인물은 남자 세 명으로, 검은색 상의 차림의 두 명은 자살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흰 점퍼 차림에 모자를 쓴 남성은 도주한 것으로 추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사진은 브뤼셀 자벤템 국제공항에 설치된 CCTV로 촬영된 것이다.
한편 경찰은 이들 3명 중 오른쪽 흰색 재킷을 입은 인물을 추적하고 있으며 그를 공개 수배한다고 밝혔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