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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초기 증상,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24 14:56

수정 2016.03.24 14:56

결핵 초기 증상, 치료 방법 및 예방 방법은?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초기 증상과 치료 및 예방 방법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결핵은 결핵균에 의한 감염 때문에 발생하며, 폐결핵 환자로부터 나온 미세한 침방울과 비말핵에 의해 직접 감염된다.결핵 초기 증상에는 호흡기 증상으로는 기침과 가래 혹은 혈담이 동반된다. 객혈은 초기보다 진행된 경우에 나타난다. 또한 초기가 지나면 폐의 손상이 심해져 호흡곤란이나 흉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 발열, 야간 발한, 쇠약감, 신경과민,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성인 폐결핵 환자의 초기 증상으로는 잦은 기침, 객혈, 발열, 전신적인 무력감과 미열, 체중감소를 꼽을 수 있다.치료 방법은 항결핵제인 아이나, 리팜핀, 에탐부톨, 피라진아마이드 등 4가지 약물을 두 달간 매일 복용한 후 피라진아마이드를 제외한 3가지 약물을 4개월에서 7개월 정도 추가로 복용하는 표준 단기 화학요법을 적용한다.현재 나와 있는 결핵약은 처음 2주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결핵균의 전염력이 거의 소실 된다. 때문에 격리생활을 할 필요는 없으며 환자가 사용하는 식기, 의류 등 환자의 소유물이나 음식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는다.또한 결핵환자 중 흡연자는 추가적인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금연한다.
결핵 예방방법으로는 비씨지(BCG) 접종한다. 비씨지는 우형 결핵균의 독성을 약하게 하여 만든 것으로 사람에게는 병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결핵에 대한 면역을 갖게 하는 백신이다.
비씨지 접종을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발병률이 1/5로 줄어드는데, 이 효과는 10년 이상 지속된다./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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