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가 랜드로바 친환경 신발 판매를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인천도림초등학교에 '랜드로바 학교 숲'을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금강제화는 2014년부터 랜드로바 친환경 신발이 판매될 때마다 수익금의 일부를 학교 숲 조성을 위해 적립해 왔다. 또한 지난해 신환경 신발의 누적 판매량 1만 켤레 돌파에 맞춰 사단법인 생명의 숲에 2000만원을 학교 숲 조성기금으로 기부하고, 해당 기금을 통해 기증할 학교와 방법을 모색해오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금강제화측은 밝혔다.
지난 24일 금강제화 임직원, 인천도림초등학교 학생, 생명의 숲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진행된 이번 학교 숲 조성 행사를 통해 인천도림초등학교에는 소나무, 산철쭉, 회양목 등 13여종의 나무와 꽃 2000여 그루가 심어졌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랜드로바 학교 숲'을 기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랜드로바 학교 숲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강제화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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