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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청년 주거복지 상담사'로 청년일자리와 주거복지 동시에 잡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3.28 14:12

수정 2016.03.28 14:12

주거복지 상담사들이 주거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방문해 주가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주거복지 상담사들이 주거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방문해 주가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H공사

서울특별시 SH공사는 '청년 주거복지 상담사'제도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주거복지 상담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SH공사는 서울시 뉴딜일자리 창출사업의 지원을 받아 청년 24명을 주거복지 상담사로 지난달 선발했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상담사 중 3명은 임대주택에서 나고 자란 청년이다.

이들은 현재 기본 이론교육을 마치고 SH공사 산하 11개 주거복지센터에 파견돼 현장상담실습을 하고 있다.
5월 말 주거문제 상담 인턴실습을 마치면 주거복지센터에 배치해 주거문제를 겪고 있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에 관한 밀착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SH공사 측은 주거복지상담사 확충을 계기로 주거문제를 겪고 있는 고령자, 청년층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강해 나가기로 했다.


SH공사 이종언 주거복지본부장은 "청년주거복지상담사제도는 청년일자리도 확대하고 주거복지도 확충하는 일석이조의 좋은 사례"라며 "임대주택에서 나고 자란 입주민 2세 청년들이 시민 주거문제를 직접 상담하는 주거복지상담사로 참여하게 되어 특히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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