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전동 빌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29일 오후 1시 52분경 대전 동구 한 빌라 3층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폭발 위력으로 차량 수십대가 파손되었으며, 맞은편 빌라와 상가를 포함해 이 일대 건물도 부서진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화재는 20여분만에 진압되었으나 집 안에 있었던 거주자 이모(59)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건물이 붕괴될 우려가 있어 주민들은 대피한 상태이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시가스 폭발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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