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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매입임대주택 미임대분 1287가구 입주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01 11:56

수정 2016.04.01 11:57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 지역별 공급가구수(자료=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 지역별 공급가구수(자료=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매입임대주택 중 미임대 물량 1287가구에 대해 입주자격을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현재 미임대인 상태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인 이하 가구의 경우 481만6665원) 이하인 세대까지 입주할 수 있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1순위는 수급자, 한부모가족, 소득 50% 이하, 소득 100% 이하 장애인 △2순위는 소득 70% 이하 △3순위는 소득 100% 이하인 자다.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으며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1순위는 오는 11일, 2순위는 14일, 3순위는 18일 접수를 시작한다.
LH 관할 지역본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3순위 접수 이후 남은 주택에 대해서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5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21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예비입주자 발표는 다음달 10일이며 같은 달 18일부터 20일까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입주대상주택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분기마다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해 전월세난에 시달리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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