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인니 스쿠버다이빙 하던 관광객 "악어에 피습 사망"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03 15:21

수정 2016.04.08 08:4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도네시아 동부의 인기 다이빙 지점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한 러시아 관광객이 악어에 물려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AFP 등에 따르면 러시아 스쿠버 다이버 세르게이 리크바(37)씨는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지방 라자 암파트 제도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왼손이 없는 상태였다.


세르게이는 인도네시아의 관광지를 여행하다 25일 스노클링을 한다며 멀리 떨어진 섬으로 갔다가 실종됐다.

현지 구조 담당자 부디아르토씨는 세르게이씨의 외상과 시신 일부가 사라진 것으로 보아 "악어에 물린 것이 확실해보인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은 세르게이씨의 시신 인도 절차를 밟고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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