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 아카데미 강좌는 한국학 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정부세종청사 15개 부·처·청 소속 공무원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국학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역사·미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쉽고 재미있는 12개 강좌로 기획됐다.
첫 강의는 6일 '근대화 과정에서 잃은 것과 얻은 것'이라는 주제로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강연하며 오늘날 한반도를 둘러싼 역학구조들이 100여년 전 근대화 과정에서 일어났던 시대적 환경과 흡사하여 미래 발전 방향을 살피는 시간을 갖는다.
또 우리 역사속 인물들의 국가경영, 미술사, 동양철학, 복식사 등 흥미로운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한국학 아카데미는 4월 6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12주간 점심시간을 이용해 정부세종청사(15동 대강당)에서 운영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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