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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이 지역을 많이 찾는 중국인 고객과의 대화에서 도움이 될 만한 필수 회화 표현을 교육해 판매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두타, 밀리오레, APM, 맥스타일, 굿모닝시티 등 동대문 지역 복합 쇼핑몰 및 전통시장 내 상인과 판매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397개 매장에서 교육 신청을 했으며 교육 기간 중에도 추가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국어 전문 강사와 대학생 서포터들을 한 조로 구성, 교육 대상자가 있는 매장을 집적 방문해 일대일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중국인 고객 방문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황 별 중국어 회화 카드를 제작, 배포해 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대문재단은 이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산의 주도로 민·관·학의 힘을 모아 지역 상권 활성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작년 10월 설립된 재단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동대문 상권부흥을 돕기 위한 활동을 폭넓게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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