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국내 최초의 위기관리 지침서인 '현명한 소상공인의 위기탈출 매뉴얼'을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매뉴얼은 소상공인들이 임대료·재계약 등 운영관리, 매출, 세무 등 현 경영 상태를 자가진단하고 실제 해결사례를 통해 각종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매뉴얼을 토대로 제작한 웹툰 '소상공인 위기탈출 레시피'도 함께 공개했다. 퇴직 후 음식점을 창업한 40대 '소상공씨'가 매출하락, 경쟁자 출현 같은 위기상황마다 나경영 소장의 컨설팅을 듣고 하나씩 극복해 성공하는 과정을 만화로 엮은 것이다.
매뉴얼과 웹툰은 서울시 공공도서관,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서울산업진흥원 등에 비치돼 있어 누구나 볼 수 있다. 또 서울시 홈페이지와 경제진흥본부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도 볼 수 있다.
김용복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서울시가 마련한 이번 매뉴얼을 적극 활용해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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