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다. 임신을 하기 전처럼 고강도의 운동을 할 수는 없지만 걷기나 요가 등 가벼운 운동은 필수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피트데이가 임신했을 때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에 대해 소개했다.
◆ 오르막길 걷기 = 임신을 하게 되면 더 이상 조깅이나 달리기를 할 수가 없다. 그럴 때 하면 좋은 운동이 바로 오르막길 걷기다. 몸 상태에 따라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걷도록 하자. 오르막길 걷기가 힘들다면 평지를 걷는것도 괜찮다. 걷기는 허리와 다리에 무리가 적고 평소보다 산소 공급이 많아지면서 태아의 두뇌 발달에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 임산부 요가 = 임신 기간 중 몸매 관리 하기 가장 좋은 운동이 바로 임산부 요가다. 요가는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고 다양한 포즈를 시도하면서 몸을 풀어줄 수 있다. 특히 골반과 복근에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어려운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다.
◆ 기구 운동 = 임신을 했다고 해서 갑자기 운동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 배가 점점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기구에 도움을 받으면 더 좋다. 물론 기구 운동 역시 무리한 동작은 피해야 한다.
◆ 수영 = 임신부가 하기에 가장 좋은 운동 중 하나다. 물 속에 있기 때문에 배의 무게가 덜 느껴지고, 다리와 발목 관절에도 무리가 덜 간다. 수영은 순산에 도움을 준다고도 알려져 있다. 특히 전신운동이기 때문에 체내 산소운반에 더 도움을 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준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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