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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나눔지기 봉사단'은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 위치한 원각사 무료 급식소에서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동국제강의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 참여는 최근 동국제강 본사 여직원회가 자발적으로 회사 근처에 위치한 원각사 무료 급식소에 성금을 기부키로 한 것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여직원회의 선의에 회사도 공감해 여직원회 성금만큼 추가로 성금을 적립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게 됐다. 동국제강은 이를 계기로 원각사 무료 급식소 봉사활동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원각사 무료급식소는 1993년부터 불교계에서 주관해 현재까지 탑골공원을 찾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일 무료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무료급식소이다.
동국제강 나눔지기 봉사단은 서울, 부산, 포항, 인천, 당진 등 기업 발전의 근간이 된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나눔과 봉사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매년 100여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설명] 15일 서울 종로구 원각사 급식소에서 동국제강 나눔지기 봉사자들이 '사랑의 밥퍼'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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