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17일 부산 시립미술관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지나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달리는 ‘2016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이하 마이런 부산)’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마라톤 대회는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위를 건너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이르는 코스로, 2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별히 올해 ‘마이런 부산’은 여성 참가자 위한 여러 혜택 제공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회 최초로 여성들만을 위한 우먼스 7km레이스를 신설해 진행했으며, 레이스 이후 여성 참가자를 대상으로 요가&명상 클래스도 가졌다. 또한 전날 16일에는 마이런 부산에 참가하는 여성 참가자들만을 위한 서프핏, 댄스핏, 요가핏 트레이닝의 사전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이번 ‘마이런 부산’에는 많은 스타들도 자리해 참가자들의 레이스를 응원했다. 하하와 프라임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에는 배우 이성경, 레인보우 조현영, 포미닛 권소현 등 인기 스타들이 참석했다.
한편, ‘2016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은 젊고 활기찬 부산 지역의 특성에 맞춘 20대 감성을 지닌 청춘들을 위한 레이스로 아디다스 코리아는 이번 대회 참가비 중 일부 금액을 추후 부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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