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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째 꾸준.. 배당주 투자 원조
'베어링고배당펀드'는 배당수익률이 높고 내재가치가 우수한 종목에 투자해 증시 등락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고 중장기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베어링고배당펀드' 수익률은 2002년 4월 설정된 이후 수익률 354.71%(제로인 4월 12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년, 5년 수익률은 각각 29.42%, 27.70%다.
이 펀드의 투자 비중은 삼성전자가 9.3%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 SK텔레콤 3.5%, POSCO 3.1%, 한국전력 2.8%, KT&G 2.4%, LG화학우 2.3%, 현대차2우B 2.2%, 만도 2.1%, 엔씨소프트 2.0%, 기업은행 1.9%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투자비중이 13.77%로 제일 높다. 이어 전기전자 12.2%, 화학 11.04%, 운수장비 7.94%, 보험업 6.73%, 철강금속 4.89%, 전기가스업 4.74%, 통신업 4.29% 등이다. 코스닥 종목에는 9.44%를 투자하고 있다.
이 펀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배당주 투자전략을 선보인 후 12년 동안 장수하고 있다.
이 펀드를 운용하는 최상현 매니저는 "미국 금리 방향성에 관계없이 한국 경제의 저성장, 저금리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배당 관심도가 점증할 전망이어서 배당수익률이 높고, 배당이 증가할 종목 위주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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