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멕시코 활화산 분화, 환태평양 불의고리 공포 엄습...화산재 상공 3천 미터까지 치솟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19 14:58

수정 2016.04.19 14:58

멕시코 활화산 분화, 환태평양 불의고리 공포 엄습...화산재 상공 3천 미터까지 치솟아

멕시코 활화산 분화로 환태평양 불의고리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현지시간 18일 멕시코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분화했다.멕시코 국가재난예방센터는 이날 오전 2시 30분부터 시작된 분화로 바위 조각과 화산재가 높이 3000m까지 치솟았고, 일부 바위 조각은 1500m 떨어진 지역까지 날아가기도 했다고 밝히며 주의를 당부했다.이날 화산 분화로 인근 지역 주민 200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화산 폭발이 일어난 멕시코는 환태평양 불의고리에 연결된 지역으로 앞서 일본과 남미 에콰도르에서 지진이 발생하며 환태평양 조산대에 자리잡고 있는 불의고리 지역에 화산폭발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멕시코 활화산 분화로 화산재가 바람에 날려 푸에블라 국제공항이 임시 폐쇄되기도 했다.한편, 연이은 화산 폭발과 지진으로 지진이 일어나는 이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진이 일어나는 자연적 이유는 땅속에 있는 암석들 사이에 작용하는 힘의 균형이 깨지면 지층이 끊어지고 진동이 발생하며 일어나는 것이고, 인공적 이유는 화석연료나 지하수의 개발, 큰 폭발 등이 있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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