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7'이 나온 지 한 달여 만에 차기작인 갤럭시S8에 대한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삼성전자가 1800만~2400만 화소와 F1.4 조리개값을 지닌 스마트폰 카메라 센서를 개발 중이라며 이것이 갤럭시S8에 적용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갤럭시S7 카메라는 1200만 화소로, 전작인 갤럭시S6(1600만 화소)보다 화소수는 낮아졌지만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와 조리개값 F1.7 렌즈를 탑재해 훨씬 더 뛰어난 사진 결과물을 뽑아내고 있다.
매체는 휴대폰 카메라가 DSLR 카메라와 비교하는 것은 여전히 무리이지만 갤럭시S7 사진은 최신 스마트폰 카메라가 상당한 수준에 올라왔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평했다. 아울러 갤럭시S8이 나오기까지는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는 만큼 갤럭시S8 카메라는 성능이 더 뛰어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