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휴비스워터, 베트남 호치민시 대규모 하수처리장 공사 참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20 09:52

수정 2016.04.20 09:52

지난 19일 베트남 주한 대사관에서 신인율 휴비스워터 대표이사(오른쪽), 팜 후찌 베트남 주한 대사(가운데),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이 호치민시 하수처리시설 인수의향서 승인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베트남 주한 대사관에서 신인율 휴비스워터 대표이사(오른쪽), 팜 후찌 베트남 주한 대사(가운데),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이 호치민시 하수처리시설 인수의향서 승인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수처리 시스템 1위 업체 휴비스워터가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시 서부지역에 일일 처리용량 65만t 규모의 공공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휴비스워터는 롯데건설컨소시움에 참여해 베트남 호치민시 정부가 발주한 하수처리장 공사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대한 승인식을 지난 19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진행했다.

민관협력사업인 이번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된 휴비스워터 신인율 사장은 "향후 베트남 시장에서다양한 수처리공사 및 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휴비스워터만의 독보적인 수처리 기술력으로 베트남 경제발전에 큰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휴비스 자회사로 편입된 휴비스워터는 국내발전소 수처리 공사의 대부분을 수행하는 수처리 업계 선두주자다.
정수 및 폐수처리, 해수담수화 기술 등 다방면에 수처리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초 베트남 염색단지 폐수처리 공사를 수주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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