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유관 기관 합동 대테러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명동예술극장 로비와 객석 등에서 공연 도중 폭발물 의심물체가 발견된 상황을 설정해 의심물체 발견 후 112 등 신고와 관객 대피, 폭발물 폭발에 따른 화재 진압 및 부상자 후송, 추가 폭발물 발견 및 제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공연을 관람하는 일반 관객들도 함께 참여했다. 훈련에 참여한 관객들은 훈련이 끝난 후 당일 명동예술극장에서 국립극단의 연극 '혈맥'을 관람할 계획이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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