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떠오르는 스마트폰 제조사 메이주가 새 보급형 스마트폰 ‘M3'를 공개했다.
25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이날 메이주가 저가폰 ‘M3'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M3는 기존 M2의 후속작으로, 메탈 소재를 사용하지 않았으나 삼성과 사빅이 합작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을 도입했다. 크기는 141.5x69.5x8.3mm, 무게는 132g이다.
M3는 5인치 HD 화면, 2.5D 글래스, 미디어텍MT6750 프로세서, 2/3GB 램, 16/32GB 내장공간, 마이크로SD카드 슬롯(최대 128GB 확장),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580만 화소) 등을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2870mAh로 한 번 충전하면 이틀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메이주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 M3는 VoLTE, 블루투스4.0 등을 지원하며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메이주 윤OS 플라이미5.1을 갖췄다.
무엇보다 주목할 것은 이 제품의 가격이다. M3는 2GB/16GB 모델이 599위안(약 11만원), 3GB/32GB 모델이 799위안(약 14만원)이며 오는 29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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