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KEB하나은행, "에어캡 항공기금융 단독 주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4.27 10:31

수정 2016.04.27 10:31

▲KEB하나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항공기 임대시장 세계1위 업체인 에어캡(AerCap)과 1억달러의 대규모로 진행한 항공기금융 단독 주선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캡(AerCap) 폴 로프(Paul Rofe) 그룹 회계총괄 담당과 KEB하나은행 기업고객지원그룹 윤규선 부행장이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업무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항공기 임대시장 세계1위 업체인 에어캡(AerCap)과 1억달러의 대규모로 진행한 항공기금융 단독 주선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캡(AerCap) 폴 로프(Paul Rofe) 그룹 회계총괄 담당과 KEB하나은행 기업고객지원그룹 윤규선 부행장이 26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업무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항공기 임대시장 세계 1위 업체인 에어캡(AerCap)과 국내에서 1억 달러 규모로 진행한 항공기금융을 단독 주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한공기금융 신디케이션에는 주간사인 KEB하나은행이 4000만달러, IBK기업은행이 2000만달러, 국내 대형 증권사 및 생명보험사가 각각 2000만달러씩 참여했다.

에어캡은 이번에 조달한 1억달러를 '보잉787-9' 신형 여객기를 구입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기종은 중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 항공사가 리스하게 된다.

국내 시중은행이 직접 항공기금융을 주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KEB하나은행의 새로운 글로벌 수익원 발굴 욕구와 에어캡의 한국 금융시장 진출 니즈가 잘 맞아떨어져 성사된 것"이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투자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거래의 성공적 마무리를 계기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항공기금융 시장에서도 좋은 평판과 입지를 단단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rchoi@fnnews.com 최미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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