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저우산군도에 있는 한 섬에서 해괴한 형상의 물고기를 포착됐다고 29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가 보도했다.
최근 포탈라 산 인근에 있는 해변에서 한 낚시꾼은 자신에게 유유히 다가오는 회색 덩어리를 발견했다.
가까이서 본 물고기의 낯선 형상에 그는 이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물고기의 몸체 상단부에는 눈으로 추정되는 두 개의 돌출부가 있었으며, 앞부분은 뾰족하게 튀어나와 있었다.
독특한 외형에 이 물고기는 중국의 한 과학저널에 소개됐는데, 새로운 종이나 괴물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부리고래과의 한 종류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깊은 바다에 서식하고 있는 이 고래종이 내륙 근처까지 오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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