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울산시 미얀마 만달레이시와 우호협력 본격화

김기열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02 11:03

수정 2016.05.02 11:03

김기현 시장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 체결
울산시가 동남아시아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얀마 만달레이시와 우호협력을 본격화한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김기현 울산시장이 미얀마 만달레이시(시장 U Ye Lwin, 예 린)를 방문해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은 양 도시가 앞으로 행정, 경제, 환경, 문화 관광,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도시는 양해각서에서 교류와 협력을 돈독하게 하기 위하여 공무원의 상호 방문과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산업도시와 교역도시라는 공통점을 살려 경제교류 및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합의했다.

이번 MOU 체결은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 특히, 최근 미얀마의 개방추세에 발맞추어 교류·협력도시 선점을 통한 시의 국제교류를 동남아지역으로 대폭 확대하고 현지에 진출한 울산지역 기업을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

시는 이번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 체결이 관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양 도시 간 민간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는 앞으로 협의를 통해 체결될 예정이며, 울산시 해외 자매 · 우호도시는 13개국 18개 도시로 늘어난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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