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몰은 6월부터 중국 온라인쇼핑몰 1위 사이트 티몰 한국관에 'AK몰' 전용관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AK몰의 티몰 입점은 중국 카이선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케이라이바를통해 진행된다. 케이라이바는 티몰, 징동, 쑤닝 등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티몰의 AK몰 전용관 입점 및 프로모션 대행을 맡게 된다. 티몰 사이트 내 AK몰 전용관에는 AK플라자에 입점된 백화점 상품을 위주로 구성할 계획이며, 월 10억원 규모의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중국의 온라인쇼핑 매출규모는 한화 기준 약 765조원으로 전년대비 42.1% 증가했고, 광군제 하루 매출액은 16조50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도 30% 이상 늘어난 9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AK몰 관계자는 "이번 중국 온라인쇼핑 시장 진출을 통해 AK플라자 브랜드를 중국고객에게 알리고 광군제 특수 등 해외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면서 "올해 안에 중국 내 주요 온라인쇼핑몰 사이트에 AK몰 전용관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unkim@fnnews.com 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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