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청춘 1박2일 열차는 코레일과 강원도 지자체가 공동으로 선정한 설악권의 명승지로 축제와 체험을 연계한 여행을 떠나는 관광열차이다.
인제, 양양, 고성, 속초 등 설악산에 인접한 지역의 관광 코스와 체험 행사, 이색 먹거리가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짜여있으며 숙박은 물론 전통 문화 이벤트도 관람할 수 있다. 용산역에서 춘천역까지는 ITX-청춘으로 이동하며 설악권 관람은 투어버스를 통해 이뤄진다.
코레일은 연말까지 16회 ITX-청춘 1박2일 열차를 운행하며 인제 및 양양 지역 이외에도 고성, 속초 등 계절별 특색을 갖춘 설악권의 대표 관광코스로 찾아갈 계획이다.
지역별 관광 예정 코스로는 △인제-양양(인제산나물축제, 하추마을, 백담사. 남설악 오색약수, 낙산사) △고성-속초(화진포, 통일전망대, 청간정, 설악산케이블카, 등대전망대) △양양-고성(남설악 오색약수, 휴휴암, 화진포, 청간정) △고성-인제(고성명태축제, 화진포, 거진항, 백담사, 산촌박물관) △속초-양양(속초양미리축제, 영금정, 청초호수공원, 휴휴암, 하조대) △인제-속초(하추마을, 자작나무숲, 백담사, 영금정, 테디베어팜)등이 계획되어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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