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회는 '노자와 베토벤' 음악과 철학의 만남으로 국내 노자 철학의 권위자 최진석 서강대 교수와 국내외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세계로 향하는 마에스트로 오충근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NN필 연주회 프로그램으로는 쇼스타코비치의 역동적 선율이 매우 인상 깊은 '축전서곡'으로 막을 올린다. 축전서곡은 노벨상 시상식과 모스크바 올림픽 등에도 연주되는 잘 알려진 곡이다.
이어 메인 무대는 운명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의지와 환희를 그린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문혁주 KNN 사장은 "부산경남을 중심으로 전국 클래식음악 저변 확대에도 힘을 기울여 아시아, 유럽까지 나아가 대한민국 음악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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