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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그룹, ‘승마 페스티벌’ 제2회 메이온어호스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18 09:38

수정 2016.05.18 09:38

대명그룹, ‘승마 페스티벌’ 제2회 메이온어호스 개최


대명이 오는 5월, 특별한 승마 페스티발을 개최한다.

대명그룹과 대한승마협회가 주최하고 대명홀딩스, 국제승마연맹(FEI)이 주관, 대명라이프웨이, 농림축산식품부, 강원도, 홍천군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 페스티발 메이온어호스(MAY ON A HORSE)/2016 대명컵 국제 승마 대회 CSI3*’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홍천 비발디파크 메인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2016 대명컵’은 지난해 ‘CSI2*’에 비해 대회 규모가 한단계 격상됐다. ‘CSI(국제장애물대회)’는 대회의 규모를 나타내는 국제승마연맹의 규정으로 ‘CSI1*’부터 최대 규모인 ‘CSI5*’로 나뉘며, CSI3*의 경우 최대 1.45m의 장애물을 넘고 최대 3억 원 규모의 상금이 걸려야 승인 받을 수 있는 국제공인 경기로 등급이 높을수록 수준 높은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명컵의 총 상금은 3억 3000만원으로 청소년 경기 2000만원, 생활체육인 경기 1200만원, 마장마술과 국제 경기 등에 2억 97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트로피, 그리고 메달이 수여돼 국내서 열린 승마대회 가운데 최고 상금이 걸렸다.


이에 메이온어호스/2016 대명컵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승마 선수와 해외 유명 선수 등 11개국 30여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참가 선수들 가운데는 지난해 대명컵 국제 승마 대회 그랑프리 3위와 애리조나 그랑프리 1위를 차지한 카일킹(미국)과 에슈바일러 승마대회 2위와 토스카나 승마대회 3위를 차지한 토마스 홀츠(독일) 선수가 단연 눈에 띈다.

이 외에도 2014 스웨덴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한 린 위드마크와 2016 웰링턴 대회 5위입상자 리엔 블루만 등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세계 선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올해 진행되는 대명컵 CSI3*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 대회로 월드컵 출전 경험이 있는 해외 선수들과 국내서 내로라하는 승마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각축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메이온어호스에는 승마 대회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장마술 경기를 통해 선발된 최우수 선수가 마장마술 갈라쇼를 선보일 예정이며, 스턴트 치어리딩 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세계 춤 퍼레이드, 군 의장대 시범, 도그 쇼, 도그 레이싱, 마술 쇼, 미디어 파사드 쇼, 불꽃 쇼 등이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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