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2009년 착공해 총사업비 2조 2592억원을 투입. 7년 2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날 18일 밝혔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서구 검단오류역~인천시청역~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총연장 29.2㎞의 노선으로 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주박기지 각 1개소 규모로 건설됐다.
완전자동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공항철도(검암역), 2020년 예정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석남역), 경인선 1호선(주안역)은 물론 도시철도 1호선(인천시청역)과의 환승체계를 구축했다. 또 각 정거장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고 차량 내 실시간 CCTV와 비상 인터폰 방송 및 호출 버튼 등이 설치됐다. 원격제어 시스템으로 비상탈출 등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만약의 화재사고에 대비,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로 차량을 제작하고 각 차량마다 화재 감지기 및 소화설비를 갖췄다.
특히 국내 최초로 역사 내 지열 시스템을 이용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에너지를 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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