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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간석자유시장 주변 구역 2018년까지 마을정비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19 09:30

수정 2016.05.19 09:30

인천시는 구도심 노후 주거지인 간석자유시장 주변을 주거환경관리사업 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사업이 부동산 경기침체로 어려워짐에 따른 대안 사업으로 정비기반시설은 공공에서 설치하고, 건축물은 소유자들이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간석자유시장 주변 구역은 주택재개발 예정구역이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난 2012년 해제된 곳이로 도로 등의 정비기반시설이 노후한 지역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도로포장, CCTV 설치, 쓰레기 분리수거장설치, 담장정비사업 등 경관을 개선하고, 맹지로 인해 건축행위가 어려운 지역을 주민휴게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협소한 경로당(1층)을 철거 후 3층으로 신축해 어르신 공간뿐 아니라 청소년 공부방, 마을밥집 등으로 복합용도의 건축물을 신축키로 했다.


시는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18년까지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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