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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 대회 개최, 31대 1 경쟁률 뚫고 ‘남녀노소 70명 참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5.23 13:55

수정 2016.05.23 13:55

멍때리기 대회 개최, 31대 1 경쟁률 뚫고 ‘남녀노소 70명 참가’

멍때리기 대회가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22일 오후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현대인의 뇌를 쉬게 하자는 취지로 열렸으며 31대 1을 경쟁률을 뚫고 70명이 참가했다.
행사를 주최한 '웁쓰양'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은 잠자는 시간을 빼면 뇌를 혹사하고 있다"며 "뇌를 쉬게 하고, 멍 때리기로 상징되는 행위가 그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대회 형식을 빌려 시민참여형 퍼포먼스를 벌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최 측은 행사장에 얼음물 등을 비치하고 참가자들에게 건강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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