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은 오는 6월 18일~24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과 노보텔에서 제27기 제4차 FATF 총회를 개최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FATF는 UN 협약 및 UN 안보리의결 관련 금융조치 이행을 위해 1989년 G7 합의로 설립됐다. 금융시스템을 이용한 자금세탁 및 테러, 대량살상무기 확산 자금 조달 방지가 중심업무다. 현재 37개 정회원, 8개 준회원, 28개 옵저버로 구성됐다.
우리나라는 2009년 10월 정회원에 가입했다.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FATF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 서병수 부산 시장을 비롯 약 60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FATF 교육연구 설립 업무협약, G20과 G7 등이 요청한 테러자금 조달금지 및 실소유주 관련 이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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