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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남대문에 프리미어 비즈니스호텔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6.01 14:11

수정 2016.06.01 14:11

▲최종윤 마크호텔 대표이사가 1일 열린 간담회에서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최종윤 마크호텔 대표이사가 1일 열린 간담회에서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하나투어가 1일 서울 남대문시장 앞에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을 오픈했다.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은 하나투어의 국내 3호 호텔로 지상 20층, 576실 규모의 프리미어 비즈니스호텔이다.

최종윤 마크호텔 대표이사( 사진)는 이날 오픈 기념 간담회를 열고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은 여행, 비즈니스, 힐링 등 다양한 목적의 고객을 위한 맞춤화된 호텔"이라며 "33개 해외지사를 통해 해외영업 비중을 강화해 나가며 경쟁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휴식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 호텔 답게 침구를 최고 수준으로 준비했다"며 "침대는 시몬스 매트리스 최상급, 침구 또한 최고급 거위털과 순면재질을 구비했다"고 강조했다.

부대시설로는 비즈니스호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수영장과 최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 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췄다.
식음료 시설로는 호텔식당으로는 드물게 '유람더그릴'이라는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정기택 총지배인은 "호텔에서 한식레스토랑을 많이 갖추지 않고 있는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만큼 한식 레스토랑을 갖추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뷔페 레스토랑인 '뚜르드고메', 커피전문점 '뚜르드카페'가 들어섰다.

정 지배인은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전세계에 판매채널이 있다는 것"이라며 "무조건 비싼 호텔이 좋다는 선입견을 깨고 합리적인 가격에도 고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특급 비즈니스 호텔'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은 2012년 11월 서울 인사동에 문을 연 센터마크호텔, 2013년 10월 서울 충무로에 오픈한 티마크호텔 명동에 이은 하나투어 국내 3호 호텔이다. 하나투어는 일본 삿포로, 중국 장가계 등 해외에서도 티마크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티마크호텔을 글로벌 체인 호텔로 성장시키기 위해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을 중점으로 호텔 운영·서비스 스탠다드를 구축하고 자체적인 호텔 개발 사업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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