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최근 프랑스 에브리에서 유럽 최대 바이오클러스터 제노폴(GENOPOLE)을 운영하는 GIP제노폴과 공동연구 추진 등 상호 업무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전략적 동의서(SEA)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과 올랑드 대통령의 한-프 정상회담을 계기로 진행된 것이다.
제노폴은 프랑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바이오분야의 혁신기업 유치 및 지원을 통해 산업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성된 바이오클러스터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국 클러스터는 각각의 강점 분야를 교류해 시너지를 확보하고, 바이오 기업들이 상대국 진출시 교두보로 기능하도록 협력키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양측 바이오 스타트업 설립 및 벤처기업 지원에 대한 노하우 교류와 정밀·재생의학, 약리유전학 등 첨단 분야의 공동 R&D 수행,국제공동연구 및 혁신프로그램 수행재원 마련,양측 클러스터간 기업의 교차입주 지원 등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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