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미국 국적의 화물기가 앞바퀴 파손으로 이륙에 실패했다.
6일 밤 10시45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하려던 미국 국적 화물기가 앞바퀴 파손으로 이륙에 실패해 활주로를 이탈했다.
화물기 안에는 미국 국적의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 측은 화물기가 이륙 중 앞바퀴 파손으로 기울면서 350여 미터 정도 활주로를 이탈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공항은 "사고가 발생한 제1활주로를 폐쇄하고 사고 수습과 원인 조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두 개 활주로는 정상 운영되는 만큼 항공기 운항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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