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사고로 인해 제1활주로가 폐쇄됐다.
인천국제공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48분경 인천공항에서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로 향할 예정이던 화물기의 앞바퀴가 파손되면서 활주로를 이탈, 이륙에 실패했다.
화물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공항 측은 화물기가 이륙 중 앞바퀴 파손으로 기울면서 350여 미터 정도 활주로를 이탈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공항은 "사고가 발생한 제1활주로를 폐쇄하고 사고 수습과 원인 조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