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층 뉴미디어 그룹’은 9일 임원 870명이 입국해 1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한다.
칭층 그룹은 광저우에 위치한 화장품 제조 및 판매 업체로 오프라인 판매와 모바일 전자상거래를 하고 있다. 지난 3월말 중국 아오란 그룹의 인천 방문 때 동행해 행사를 참관한 후 이번에 인천 방문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월미전통정원을 방문해 국악공연 환영행사, 민속놀이·한복 및 먹거리 행사 등 전통문화 체험투어를 하고 송도 컨벤시아에서 1일간 기업회의 공식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중국 현지 여행사와 직접 마케팅(DM)을 추진해 유치했다. 인천시는 지난 3월말 중국 국영여행사 CYTS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네트워크 구축한 바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 기업, 여행사를 직접 상대해 기업회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방문기업과 인천 소재 회사(화장품 등) 간 상호 교차 방문 및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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