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코믹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웹툰 전문 플랫폼 ‘탑툰’이 설리, 도희, 스텔라, 서태지를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의 광고, 패션화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명 사진작가 로타의 미공개 화보집 연재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매주 금요일마다 연재되는 화보집은 ‘주간 로타’라는 제목으로 매 회마다 모델이 다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탑툰에서 공개되는 화보는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컷으로 전 연령이 감상 할 수 있다.
로타 작가는 “과거 만화나 일러스트를 그리다가 지금은 사진을 찍고 있는데 대부분의 만화 일러스트 작가 분들이 미소녀 그림을 좋아하는 것처럼 저 역시 자연스럽게 미소녀를 좋아하다보니 트레이드가 되버린 것 같다”며 “탑툰은 그러한 면에서 제 화보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화보집 연재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소녀 컨셉을 지향하는 로타 작가는 최근 대중문화 한가운데로 들어오기 시작해 각종 커뮤니티 사이에서 큰 이슈로 떠올랐다.
등장하는 모델의 볼에는 핑크빛 볼 터치가 있고 신체의 반 이상은 드러나며 그렇지 않은 곳은 굳이 드러내는 둥 미소녀를 수단으로 한 섹슈얼리티를 추구하는 것이 화제의 이유다.
웹툰 전문 플랫폼인 탑툰에 로타 작가의 화보집이 연재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기본적으로 ‘성숙한 독자들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추구하는 탑툰과 섹슈얼리티에 대한 이해관계가 맞았기 때문이다.
이를 대변 하듯 주간 로타는 첫날 공개되지 마자 2만뷰를 달성하며 전 연령 카테고리 기준 금요일 1위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탑툰의 김춘곤 대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로타 작가가 탑툰에서 미공개 화보집을 연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는 탑툰을 이용하는 독자나 로타 작가의 팬 역시 좋은 즐길 거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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