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제조업 강국을 넘어 소프트웨어 강국으로'를 주제로 한 인천재능대학교 강연에서 "가계부채가 지금보다 늘어나면 내수도 힘들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안 대표는 일자리 감소 극복 방안으로 '산업구조개편'을 제시했다.
그는 "대기업은 대기업대로, 중소기업은 중소기업대로, 창업은 창업대로 지금의 틀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우리나라가 개천에서 용이 나지 않는 구조로 가고 있다. 그 부분에서 많은 사람의 분노가 폭발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인도 열심히 일하면 실력대로 성공할 수 있고 부모님의 아파트 평수가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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